사드 사용 설명서

남문희 한반도문제 전문기자의 사드 사용 설명서

남문희 지음 / 시사IN북 펴냄


사드 배치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비록 한·미 양국이 2016년 7월8일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지만 사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무엇보다 성주와 김천 주민의 반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중국의 보복 조치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던 롯데 측 역시 결정 과정을 계속 뒤로 미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함에 따라 사드 문제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입장이 어떻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태다. 국내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사태와 맞물려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대선 주자들의 사드 관련 발언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는 중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제기됐던 사드 관련 쟁점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새 트럼프 정부 하에서 사드 문제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해 보려 한다. 본문에 실린 사드 전문가 10인의 인터뷰를 읽다 보면 사드 문제의 핵심은 물론 한국 차기 정부가 사드와 관련해 취해야 할 바람직한 대응 방향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차례

책을 펴내며
1장. 지금 왜 다시 사드인가 - 남문희
2장.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배치 주도했다" - 문정인
3장. 한국만 고립시키는 '사드 자충수' - 이인석
4장. “중국, 사드 단계별 제재 시작됐다” - 최종건
5장. “사드 레이더 개조해 중국 근심 줄여라” - 리빈
6장. “사드, 중국의 종합적 대응 리스트가 완성됐다” - 김흥규
7장. “사드 요격 능력 검증되지 않았다” - 김동엽
8장. “사드 해법? 7·6 북한성명 주목할 필요 있다” - 서재정
9장. 북한 미사일, 진짜 노림수는 무엇일까? - 장영근
10장. “5차 북한 핵실험은 연구개발용이었다” - 이춘근
11장. “시장의 힘은 핵무기보다 무섭다” - 정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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